대구경북 오후부터 맑아… 경북북서내륙 한때 ‘비’

2019-10-28     박정호기자
29일 대구·경북지역은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맑은 하늘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진다고 28일 예보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북북서내륙(상주, 문경, 예천, 영주)에는 비가 오다가 오전 6시께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강수량은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7~12도, 낮 최고기온은 15~20도로 평년과 비슷하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 9도 △포항 12도 △울진 12도 △영덕 11도, 낮 최고기온은 △대구 20도 △포항 20도 △울진 19도 △영덕 19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바람이 시속 35~50㎞로 강하고, 물결도 1~3m로 높다. 더불어 오전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돌풍이 부는 곳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