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대경본부, 내달 8일까지 휴게소 청년창업매장 공모

2019-10-29     김홍철기자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가 30일~11월 8일까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2019년 제3차 청년창업매장 신규공모’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고속도로 휴게소에 도입 가능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청년 창업자를 발굴해 육성함으로써 청년실업 해소에 일조하고 새로운 휴게문화 창출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지원자격은 만 20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사업자 등록이 돼 있지 않은 창업 희망자다.

모집분야는 일반창업 및 지식창업 아이템으로 일반창업은 기존 휴게소메뉴와 차별화되는 간식 또는 식사류이다.

지식창업은 휴게소에 적용가능한 공예, 그림, 패션소품 등의 제작 및 판매에 해당한다.

대상 휴게소는 칠곡(부산방향), 김천(서울방향), 평사(부산방향)휴게소 등 3곳이다.

선정되면 △휴게소 건물 내·외부의 창업공간 제공 △초기 6개월 임대료 면제 △청년창업매장 저금리 대출 지원 △청년창업매장 애프터케어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청년창업매장 운영 희망자는 도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해 방문접수하거나 우편을 통해 제출 하면 된다. 우편제출이 어려울 경우엔 이메일제출 이후 별도 송부도 가능하다.

도공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예비 청년창업지원자들은 창업의 꿈을 실현시키고 사회진출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