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인자위, 3차 산학 일체형 도제학교 기업발굴협의회 개최

2019-10-29     김홍철기자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대구인자위) 일학습전문지원센터(설치기관 대구상공회의소)는 지난 28일 대구상의 3층 챔버룸에서 ‘제3차 산학 일체형 도제학교 기업발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내년 3월 훈련을 시작하는 산학 일체형 도제학교 3개 사업단, 6개교가 참석해 훈련 현황과 훈련 실시계획 보고, 기업발굴 협의 순으로 진행했다.

‘산학 일체형 도제학교’는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배우는 독일과 스위스식 도제교육을 한국 현실에 맞게 도입해 고용 미스매치 해소와 청년취업 활성화를 위한 고교단계 일학습병행제도를 말한다.

내년 3월부터 신규 훈련을 하는 사업단은 대구공고(사출금형·프레스금형), 대구 서부공고, 경북공고(기계과), 경상공고, 조일고, 대중금속공고 등 5개교(절삭가공)와?경북공고(전기과·자동제어) 2학년 등 160여명이다.

대구지역 일학습전문지원센터는 학교별 기업발굴방안 및 계획을 수립해 기업발굴을 지원할 계획이다.

송우용 대구교육청 융합인재 과장은 “협의회를 통해 대구 인자위와 도제학교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역 내 우수 기업을 신규 모집하고 이를 통해 도제 사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지역 산학 일체형 도제학교는 현재 7개 사업단, 15개 참여학교에서 학습근로자들이 기계, 전기·전자, 세무회계, 양식조리계열에 참여해 훈련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