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별별상상 칠성야시장’ 내달 1일 문 연다

2019-10-29     김무진기자
대구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칠성시장에 상권 활성화를 위한 야시장이 문을 열고 상시 방문객들을 맞는다.

29일 대구시와 북구청에 따르면 내달 1일 신천둔치 공영주차장 일원에 ‘별별상상 칠성야시장’을 개장, 운영을 시작한다.

칠성야시장은 지난 2017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 국·시·구비 등 총 21억4000만원을 투입해 2년 4개월여간 기간 끝에 조성이 완료됐다.

칠성시장과 인접한 신천둔치(칠성교~경대교 방향 105) 구간에 만들어진 야시장에는 식품 판매대 60곳 및 상품 프리마켓 판매대 15곳 등이 들어선다.

경관 사인폴, 레이저 조명, 이동식 무대 등을 갖춰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칠성야시장은 연중 무휴로 평일의 경우 오후 6~11시, 금·토요일은 오후 6시~자정 각각 운영된다.

북구청 관계자는 “칠성야시장이 아름다운 신천의 야경을 보며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대구의 새로운 야간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