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주택 입주민 건강증진 책임진다

예천정신건강복지센터 LH경북북부권 업무협약

2019-10-30     박기범기자

예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북북부권 주거복지지사와 지난 29일 ‘임대주택 입주민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으로 LH 임대주택 내 정신건강 위기 입주민에 의한 공동생활 위협을 사전에 예방하고 적절한 치료서비스 연계·지원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공동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예천군 정신건강 복지센터는 예천읍 대심리 주공아파트에 거주하는 368세대의 입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증진과 정신건강 프로그램 운영, 정신건강증진 교육 및 인식개선 활동, 자살 및 우울증 예방관리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북북부권 주거복지지사는 임대주택 내 정신건강문제로 인한 위기상황 발생 시 예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신속히 연계해 입주민이 체계적인 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윤귀희 군 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입주민들의 정신건강문제를 보다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정신건강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더욱 다양하게 제공해 입주민들이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