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지역대학 최초 챗봇 민원시스템 구축

1억 투입, 12월 시범운영

2019-10-31     김홍철기자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가 국내 인공지능기업 코난테크놀로지와 함께 시간·장소에 상관없이 채팅 프로그램을 통한 민원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능형 민원 챗봇시스템을 구축한다고 31일 밝혔다.

챗봇은 채팅과 로봇의 합성어로 사용자가 인공지능 컴퓨터와 실시간으로 대화를 주고받으며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술이다.

경일대 인공지능 챗봇 시스템은 일대일 방식의 개인서비스를 포함한 포괄적 민원서비스로 지역대학 중에서는 최초로 지능형 챗봇 기술을 활용해 재학생 및 졸업생, 교직원 등에게 상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대학 측은 1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12월부터 우선 파일럿 형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식 서비스는 내년 1월 부터다.

챗봇을 통해 제공될 서비스는 학사 및 행정 모든 분야에 해당된다.

재학생들은 휴·복학, 장학, 수강, 학적, 병무 등 모든 학사행정 관련 질문을 입력하면 인공지능 챗봇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24시간 답변을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