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사 공론화위, 신청사 관련 여론조사 자제 요청
공론과정서 불안정한 영향 우려
2019-10-31 김홍철기자
최근 일부 기관에서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활용하려는 동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여론조사 결과는 여론 형성의 수단으로 사용되거나 조사 주체의 목적에 따라 현실을 왜곡될 수 있다.
특히 공롤화위는 인지도 제고의 수단으로 사용된 전례도 있어 우려를 하고 있다.
김태일 공론화위원장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공론화과정은 여론조사의 불안정성을 넘어서는 한 단계 진화된 시민 참여형 의사결정 방식으로 시민들이 학습, 토론, 평가를 통해 신청사 건립 예정지를 선정하게 된다“며 “공론 과정에 여론조사가 불안정한 영향을 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개별 여론조사는 자제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