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농기센터, 귀농·귀촌인 유치 시동

타지역 도시민 참여 팸투어 농장서 재배기술교육 진행

2019-11-03     김진규기자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노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귀농·귀촌인 유치에 본격 시동을 건다.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한 첫걸음으로 타 지역 도시민이 경주시에 방문해 이틀간 머무르며 귀농귀촌 체험 팸 투어를 11월 1일~2일(1차), 11월 15일~16일(2차)일로 2회 실시한다.

귀농·귀촌 팸 투어는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거나 준비 중에 있는 도시민이 직접 경주시의 생활여건과 귀농여건, 농사정보 등을 접하며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아 경주로 귀농귀촌을 유도하는 도시민 유치 사업이다.

1차 팸 투어는 경주시 농업 현황 및 귀농·귀촌 정책 소개를 시작으로 귀농에 성공한 버섯, 바나나, 토마토 농장을 방문해 귀농 사례와 재배기술교육, 농산물 수확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가공 체험으로는 전통유과 체험과 칼국수 만들기 체험도 이루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선배귀농인과 대화의 시간’ 에는 경주시귀농인협의회 최명석 회장과 회원들이 함께 귀농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교육을 제공했다.

최정화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더욱 다양하고 특색 있는 팸 투어 프로그램 운영으로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의 적극적인 유치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