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의원, 2회 연속 국회의원 선플 대상 수상

정치 논리 바탕으로 품위 있는 언어 사용 국회서 사용되는 거친 표현, 정치문화 발전 걸림돌 지적

2019-11-03     손경호기자

자유한국당 윤재옥 국회의원(대구 달서을·사진)이 4일 (재)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에서 주관하는 ‘제7회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 시상식’에서 ‘2019 국회의원 선플 대상’을 수상한다.

‘선플 국회의원’은 고등학생과 대학생 250명으로 구성된 ‘전국 청소년 선플 SNS 기자단’이 의정활동에서 소통과 화합의 아름다운 언어사용을 실천한 국회의원을 선정한 것이다. 2019년 8월부터 2개월간, 전국 청소년 선플 기자단이 국회회의록시스템을 분석해 선플 의원을 선발했다고 선플운동본부 측이 밝혔다.

윤 의원은 평소 국정감사와 상임위 및 각종 회의에서 품위 있는 말과 정치 논리를 바탕으로 목소리를 내왔다. 윤 의원은 지난 2013년, 선플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제1회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 시상식’에서 ‘국회의원 선플 대상’을 수상한 바 있어, 19대 국회에 이어 20대 국회에서도 선플 대상에 선정됐다. 주최 측인 (재)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는 윤 의원이 국회의원 선플상 시상 이래 2번 이상 선정된 유일한 사례라며, 선플상이 아닌 선플대상을 2번 이상 수상한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국회에서 사용되는 거친 표현은 정치문화 발전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어 국회의원들의 정제된 언어 사용이 시급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