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감포 앞바다서 선박 전복… 승선원 2명 중 60대 1명 실종

포항해경, 경비함정 4척 등 동원 수색

2019-11-03     이상호기자
경주 감포 앞 바다에서 선박이 전복돼 1명이 실종됐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3시 59분께 경주 감포 동방 2해리(3.7㎞) 해상에서 A호(4.43t·통발·승선원 2명)가 전복됐다.

선원 B(54·여)씨는 부이를 붙잡고 있다가 해경 경비정이 현장에 도착해 서치라이트를 비추자 가까이 있던 민간어선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B씨는 의식이 있고 의사소통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선장 A(60)씨는 실종 상태다.

포항해경은 사고 직후 경비함정 4척, 구조대, 헬기 등을 현장으로 급파했고 현재도 A씨를 계속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