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혁신 틀 마련, 지속가능 농어촌 가치 극대화

경북도·대통령직속 농특위 타운홀 미팅 도, 농정 새 변화 모색… 농어업 발전 선도

2019-11-04     김우섭기자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진도)와 경북도는 4일 도청 화백당에서 농정틀 전환을 위한 2019 전국 순회 타운홀 미팅 경북을 개최했다.

우리나라와 경북지역 농어업의 문제점을 공감하고 지속가능한 농어업, 농어촌, 먹거리 등 농정방향 혁신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경북도는 도지사 자문기구 농식품유통 혁신위원회에서 농어업 현장을 누비며 경북 농식품 유통혁신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는 등 농정분야의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면서 선진적인 민관협치 조직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박진도 위원장은 “농어업·농어촌의 문제는 농어민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 모두의 문제이고 농어민이 행복해야 국민이 행복하다”며 “지속가능한 농어업·농어촌을 위해서는 본래 가지고 있는 다원적 기능과 공익적 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향으로 농정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WTO 개도국 지위 특혜 철회, 기후변화, 농산물 가격하락 등으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 이지만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통해 성장 잠재력을 키우고 지속가능한 농어업의 발전을 위해 경북도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특위는 앞서 개최한 제주, 전북과 경북에 이어 13일 경기, 15일 충남, 20일 전남, 28일 강원, 29일 충북 등 전국을 순회하며 타운홀 미팅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