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 대황 원료 화장품 개발

지역 기업체 육성 위해 마스크팩·핸드크림 개발

2019-11-04     김영호기자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센터장 김명욱, 이하 센터)가 지역기업 육성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대황 화장품(핸드크림 및 마스크팩) 개발을 완료했다.

4일 센터에 따르면 개발한 대황 핸드크림과 마스크팩은 영덕읍 창포리에 서식하는 대황의 효능을 이용한 피부 진정과 수분 보습을 갖춘 화장품으로 대황 마스크팩은 수분개선, 수분지속과 피부자극에 대한 임상실험에서 보습 및 피부진정 효과가 확인됐다.

이에따라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대황이 이번 화장품 개발을 계기로 더욱 활발한 연구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센터는 대황을 소재로 한 피부효능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영덕군과 함께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센터는 지난해 대황(Eisenia bicyclis) 추출물을 유효 성분으로 하는 화장료 조성물을 비롯해 간편식 청어 과메기 및 그 제조방법, 간편식 건조 오징어 및 그 제조방법 등 총 3가지를 개발해특허출원했다.

김명욱 센터장은 “현재 개발된 대황제품(수분크림, 마스크팩 및 핸드크림)을 바탕으로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있다”며 “기술이전을 받은 기업체가 제품을 생산 판매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