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잼 헌혈로 소아암 환아에 사랑 나눠요

롯데 유통사업부 캠페인

2019-11-04     김무진기자
롯데그룹 유통사업 부문이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대대적인 헌혈 캠페인에 나섰다.

롯데그룹은 4~22일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홈쇼핑 등 유통사업 부문 15개 모든 계열사가 참여하는 ‘잼잼 헌혈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및 한국소아암재단과 공동으로 마련한 캠페인은 15개 계열사가 위치한 주요 지역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헌혈을 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또 이 기간 전국 30개 대학교 주변에서도 ‘적십자 헌혈 버스’를 운영, 대학생들의 동참을 이끌어낸다. 헌혈 버스 일원에는 인증샷 촬영을 위한 포토존이 꾸며지고 ‘잼잼충전소’, ‘잼잼 우체죽’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열린다.

특히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헌혈 참여 및 헌혈증 기부 동참자에게는 누구나 자신들의 이름으로 헌혈증 1매당 2만원을 기부, 치료비 지원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해당 지원 활동 참여자에게는 롯데시네마 영화 티켓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잼잼 헌혈 캠페인 홈페이지(www.lottebloodgive.com)를 통해 소아암 환아를 위한 응원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1개당 1000원을 기부할 수 있으며, 선착순 1만명에게는 특별 제작된 ‘잼잼 헌혈 캠페인 이모티콘’을 일괄 지급한다.

롯데 측은 캠페인 기간 기증받은 헌혈증과 기부금, 후원금을 한국소아암재단에 전달해 수술비 및 재활비, 수혈에 쓰여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원준 롯데 유통사업 부문 부회장은 “앞으로도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 활동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