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일부지역 비… 아침 최저기온 평년보다 높아

2019-11-06     박정호기자
7일 대구·경북지역은 일교차가 10도 이상 큰 가을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은 가운데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겠다고 6일 예보했다.

경북 북부 동해안, 울릉도·독도는 오후부터 밤 사이 5~2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16~19도로 평년보다 2도 정도 높겠다. 그러나 밤 사이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낮 동안에는 일사로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 9도 △포항 11도 △영덕 9도 △울진 8도, 낮 최고기온은 △대구 18도 △포항 19도 △영덕 19도 △울진 17도로 예상된다.

내일(8일)까지 경북 내륙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많겠고,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내륙에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0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0m로 높게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