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대구시당, 공수처법 저지·국회의원 축소 촉구

9일 엑스코서 결의대회 진행

2019-11-07     김무진기자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이 공수처법 설치를 막고, 국회의원 정수를 줄이는 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행사를 갖는다.

7일 한국당 대구시당에 따르면 9일 오후 2시 대구 엑스코에서 ‘좌파독재 공수처법 저지, 국회의원 정수 축소 촉구 결의대회’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황교안 당 대표를 비롯해 정종섭 대구시당 위원장, 지역 국회의원, 당협 위원장, 당원 등 1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공수처법 및 의원 정수 확대를 막기 위한 한국당의 입장과 향후 대응 방안 등에 대해 당원들이 공유하고 논의하는 한편 여당 등을 비판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한국당 대구시당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현 정권과 여당의 독재 야욕에 맞서 공수처법 설치 및 선거법의 날치기 통과 저지, 국회의원 정수 축소를 요구하고자 마련했다”며 “좌파 독재 연장의 수단이 될 악법을 막는 투쟁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