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헬기사고 선원 시신, 고향 의령으로 옮겨

가족 뜻 따라 개별 장례 예정

2019-11-07     김무진기자
독도 헬기 추락사고로 숨진 채 발견된 선원의 시신이 경남 의령으로 옮겨졌다.

7일 해경과 계명대 동산병원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1시쯤 故윤영호(50)씨 유족의 뜻에 따라 윤씨의 유해를 고향인 경남 의령의 한 장례식장으로 옮겼다.

윤씨는 지난 5일 독도 해역에서 수습됐다. 이어 다음날인 6일 계명대 동산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DNA 분석을 통해 최종 신원이 확인됐다.

윤씨의 유족들은 개별 장례를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