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축제’ 성료

청림운동장~흥환분교까지 12.6㎞ 구간에 걸쳐 진행

2019-11-10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9일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축제를 가졌다.

이날 걷기축제는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코스 중 제1코스(연오랑세오녀길)와 제2코스(선바우길)를 걷는 것으로, 청림운동장에서 출발해 도구해수욕장 및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을 지나 흥환분교까지 약 12.6km 구간에 걸쳐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오전 8시 30분 청림운동장에 집결했으며 어린이 태권도 시범단의 축하공연 및 어린이 치어리더단과 함께 몸풀기 체조를 하며 둘레길 걷기를 시작했다.

이번 걷기축제는 당초 9월 28일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태풍(제17호 ‘타파’, 제18호 ‘미탁’)으로 훼손된 걷기구간 복구와 해안쓰레기 청소 등으로 두 차례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