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레고 두드림 경진대회’ 학생 창의력 쑥쑥

‘도시재생’ 주제 14개 미션 수행… 참가자들 성과 뽐내

2019-11-10     이진수기자
포항시와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9일 학생 및 학부모 200여 명이 참한 가운데 ‘제4회 레고 두드림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레고 두드림 경진대회는 포항시 지원을 받아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인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방학특강, 과학동아리, 코딩캠프 등을 통해 양성된 학생들의 성과를 뽐내고 코딩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행사이다.

이날 대회는 △가족 경기인 ‘창의력대회’ △초등 1~2학년이 참여하는 ‘기계과학대회 경기’ △코딩과 브릭을 이용해 자체 움직임이 가능한 로봇을 제작해 미션을 수행하는 ‘EV3 지능형로봇 경기’ 등 3종목 5개 분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포항시에서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과 그린웨이사업에 맞춰 ‘도시재생’을 주제로 14개 미션을 수행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창의력을 발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가족 창의력대회 부문에서는 최고은(7·유치부) 학생, 기계과학대회는 김준혁(이동초 3학년) 학생, ‘EV3로봇 부문은 초등부 온채성, 온채준(제철초 5학년), 중등부 박형건, 방현민(체철중 2학년), 고등부 이시준, 이규황(이동고 2학년) 학생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