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07 투자유치 전국최우수기관(대통령상) 수상

2007-10-31     경북도민일보
 
 
 민선4기 출범후 28억달러 달성
 
 
 경북도가 2007년 투자유치부문에서 전국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일 서울 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열리는 `2007 외국기업의 날’행사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받는다.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민선 4기 출범 이후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부가 실시한 외국인투자유치 실적, 투자유치 기반조성 등 환경개선노력과 각종 프로젝트 추진 실적을 종합평가한 결과이다.
 외국인 투자유치와 관련, 도는 미국 쿠어스텍사와 일본 아사히글라스 및 오릭스, 스페인 아시오나 등의 외국기업의 도내 투자를 이끌어 내 11억 4천만달러의 외자유치를 성사시켰다.
 국내기업으로 현대모비스, 포스코 연료전지, 현대중공업, E&C건설 등으로부터 1조7천억원의 지역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면서 이같은 국·내외 투자유치로 2-3년 내에 1만5천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 성과도 거두게될 전망이다.
 외국기업 투자유치와 관련, 도는 전국 최초로 투자통상본부를 도청에 신설하고 민간 전문가를 본부장으로 영입하는 등 전담인력을 13명에서 21명으로 늘려 투자유치사업에 주력했다.
 투자유치 포상금도 최대 2억에서 5억원으로 높이고 올해 외국인 전용산업단지를 16만2천㎡ 추가지정, 총 109만4천㎡로 확대했다.
 경북도 김장호 투자유치팀장은 “현재 펴고있는 국내외 기업유치 프로젝트의 추진과 함께 김천 혁신도시와 경주 방폐장 건설 등 3대 국책사업과 연계해 국내외 기업유치에 도정을 쏟을 것”이라고 미래전략을 밝혔다.
 이날 산업자원부 주최 외국인기업협회가 주관한 `2007 외국인기업의 날’ 행사는 외국투자기업 임직원과 외교사절,해외글로벌 최고경영자 등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포상행사와 리셉션으로 진행된다. /이상유기자 sy0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