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축산항, 북부권 관광거점지역 조성 ‘탄력’

군, 내년 국토부 공모 선정 문화관광 특화공간 조성 총 사업비 200억원 투입

2019-11-11     김영호기자
영덕군이 내년도 국토교통부 해안권 발전선도 공모사업에 축산블루시티조성사업이 선정돼 내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국비 9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영덕군에 따르면 축산항 일원에 문화관광 특화공간 조성 총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수립(안)을 기준으로 주민의견을 반영해 내년 실시설계를 추진한다.

2021년부터는 동방언덕(죽도산), 햇불동산(와우산), 세종동진누리(유원지내), 기반시설(우회도로개설, 주차장 등) 등 관광특화공간을 본격적으로 조성하며 현재 축산항 일원에 추진 중인 축산미항, 새뜰마을, 축산천생태하천복원사업, 블루로드, 유원지 내 민자사업, 도곡~축산항 간 도로 확포장사업과도 연계해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축산항을 북부 관광거점지역으로 조성한다.

한편 영덕군은 지난 2016년 축산블루시티조성사업을 국토교통부 동해안권발전종합계획에 반영하고 전략환경영향평가, 문화재 지표조사, 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행정절차를 사전 이행해 국토교통부 해안권발전지원과에서 추진하는 2020년 해안권 발전선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