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석조 영해농협 조합장 ‘경북농협 으뜸 조합장’

1회 수상자 선정 영예… 지역 농가소득 증대 기여 성과 “투명경영으로 농가소득 증대·조합원 복지 증진에 최선”

2019-11-11     정운홍기자
경북농협은 ‘제1회 경북농협 으뜸조합장상’ 수상자에 영해농협 서석조 조합장(68)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경북농협 으뜸 조합장상은 △계통간 상생·발전 △농·축협간 협력 △사업추진 우수 △농가소득 증대 기여 △농업·농촌·농협 발전을 위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경북 농·축협 조합장을 대상으로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서 경북농협이 수여하는 최고 명예상이다.

서석조 조합장은 2009년 제12대 영해농협 조합장으로 선출돼 10여년 재임기간 동안 탁월한 리더십과 경영능력으로 상호금융사업 및 농업인 실익과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확대 추진했다.

영해농협은 지난 2012년 3월 창립 이래 최초 예수금 1000억원 달성을 했고 영해면 성내리에 위치한 ‘사랑해요 영덕휴게소’ 내 지역 농·특산물 야외판매장을 설치해 소비자와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조합원 및 농업인 복지 증진을 위해 대구파티마병원, 서울대학교병원의 이동 의료진료를 실시하고 인근 종합병원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건강검진 및 질병치료에 앞장서고 있다.

또 농협중앙회가 주관한 ‘제2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에서 영덕군 영해면 원구1리 마을이 대상을 받는데 마을주민들과 함께 큰 노력을 했다.

서석조 조합장은 “경북농협 으뜸 조합장상 첫 번째 수상자로 선정돼 너무 기쁘다”며 “이번 수상은 조합원의 농협사업에 대한 협력과 영해농협 임직원의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받은 상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내실 있는 투명경영으로 농가소득 증대 및 조합원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