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진 2주년’ 국제 심포지엄… 전문가 연구결과 발표

15일 서울 힐튼호텔서 개최 피해 사진전·영상물 상영 지진 국민적인 공감대 형성

2019-11-11     이진수기자
포항지진 발생 2년을 맞아 국내외 지진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심포지엄이 개최된다.

11·15지진 지열발전 공동연구단(공동연구단)은 15일 오전 10시 30분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무시된 경고음과 교훈’이라는 주제로 2019년 포항지진 2주년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지난 2년간 포항지진에 대해 연구된 국내외 전문가의 연구결과 발표와 포항지진 피해 사진전 및 영상물 상영으로 지열발전에 의해 발생한 포항지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포항 지열발전 부지안전성 검토 TF 위원장이자 포항지진 정부조사연구단장이었던 이강근 서울대 교수는 포항지진에 대한 정부조사연구단의 활동을 설명한다.

또 유발지진의 개념을 적립한 세르지 샤피로(포항 지열발전 부지안전성 검토 TF 위원, 독일 베를린 자유대 교수) 위원과 토시코 테라카와 일본 나고야대 교수, 토시히코 시마모토 일본 교토대 교수 등이 포항지진 및 지열발전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