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기성중, 1만 동아리 대축제서 상 휩쓸다

6명 참가 우수·장려상 수상 열정 넘쳐 심사위원에 호평

2019-11-12     박성조기자
총 학생수 18명, 6명의 교사가 몸담고 있는 울진군 기성면 기성중학교(교장 고이만).

이 학교가 최근 경북도교육청이 주최한 ‘2019 1만 동아리 대축제’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해 화제를 모았다.

‘2019 1만 동아리 대축제’는 경북도 학생들의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공유하고 어울림 축제를 통해 따뜻한 나눔과 행복한 학교생활를 실현 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에는 48개팀 약 200명이 참가했다.

기성중학교에서는 전교생의 3분의 1인 6명(인문사회팀=3학년 김지나·최민주·황진구 학생/자연과학팀=최민혁·황유경(1년)·채우현(2년))이 참가해 우수상과 함께 장려상을 수상했다.

2개의 연구팀 중 인문사회팀은 200여명의 중·고등학생들이 모인 경연장에서 앙코르 발표를 하는 등 재능과 열정이 넘치는 모습을 보여줘 심사위원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참가 학생들은 “선생님들의 훌륭한 지도가 있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교장 선생님을 비롯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이만 교장은 “뛰어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