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서 갓난아이 울음소리 들린다

10월까지 신생아 541명 2016년 이후 최다 등록

2019-11-13     기인서기자
영천시가 초저출산시대에도 지난 10월 신생아 등록수가 78명으로 9월 45명에 비해 33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인구 절벽을 극복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신생아 등록수는 541명으로 지난 2016년 이후 제일 많은 수치다.

지난해 민선7기 시장으로 취임한 최기문 시장의 인구 증가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반영이 되고 있다는 것.

영천시는 인구증가를 위해 국비지원 사업 외 다양한 자체 지원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가임기 여성의 풍진항체검사지원, 임신 시 기초검사, 엽산제·철분제, 기형아검사, 스켈링 검사 지원, 출산 후 산모 영양제, 산모 보약(세자녀 이상), 건강보험료(세자녀 이상), 영유아 영양제(세자녀 이상) 등 임신 전부터 출산 후까지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출산·양육 장려금을 첫째아 300만원, 둘째아 500만원, 셋째아 1000만원, 넷째아 이상 1300만원으로 대폭 상향 지원한다.

최기문 시장은 “다양한 출산장려시책으로 출산율 증가와 모성과 태아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