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대구TP, 지역中企 기술 경쟁력 강화 돕는다

특허 기술 무상 나눔

2019-11-13     김무진기자
한국가스공사가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와 손잡고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13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공사가 보유한 특허 기술 등 지식재산권 중 일부를 지역 중소기업에 무료로 나눠주기로 했다.

또 지역 기술혁신 거점기관인 대구TP 기업지원단은 다음달까지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을 적극 알린다.

기술 나눔은 중소기업이 신청하면 무상으로 3년간 ‘통상실시권’을 허락하고, 가스공사가 유지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가스공사 동반성장센터, 대구TP, 대구하나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효진 가스공사 기술개발처장은 “기술 나눔을 통해 대구지역 중소기업들의 사업화 성공 및 매출 증대로 이어지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배선학 대구TP 기업지원단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 사회의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구TP도 기술 이전 및 사업화 성과 창출을 위한 후속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