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제 미래 이끌 中企人 한 곳에

대구중소기업인대회 14일 개최 유공 中企 시상·문화행사 등 진행

2019-11-13     김홍철기자

대구시가 14일 오후 5시 30분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2019 대구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한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 행사는 1996년부터 지역경제발전과 사회공헌에 노력해 온 중소 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중소기업계 최대 행사다.

이번 대회는 ‘대구의 힘, 중소기업! 중소기업인이 대구경제의 미래를 만들어가겠습니다’란 주제로 중소기업인과 기업지원 유관 기관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유공 중소기업 시상, 김정욱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중소기업회장 대회사, 문화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유공 중소기업 시상’은 ‘2019 중소기업대상’ 6개사와 ‘2019 우수성과 스타기업’ 2개사에 대해 시상 한다.

중소기업대상은 1996년 첫 시상 이래 그간 144개 기업이 수상 했고, 올해 선정된 6개사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으로 매출과 수출 증대, 고용창출 등 올해 대구경제를 빛낸 지역의 대표 중소기업들이다.

대상은 반도체나 디스플레이용 핵심 원재료인 블랭크마스크를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제조기업 ㈜에스앤에스텍이 수상한다.

최우수상 2개사는 국내 유일 자체 생산으로 리니어부싱 및 관련 자생 제품을 제조하는 삼익정공(주)과 수처리기기, 밸브 전문생산업체로 물 산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로얄정공이 받는다.

우수상 3개사는 ㈜우경정보기술반도체, 씨티에스(주), ㈜일성도금 등이다.

중소기업대상 수상기업에는 상장, 현판, 대상기가 수여된다.

‘우수성과 스타기업’은 거림테크(주), 대광소결금속(주)이 선정돼 대구시장 표창패가 수여된다.

이 기업들은 대구경제의 성장을 주도해 나갈 스타기업 100으로 선정돼 올해 스타기업 연차평가 결과 고용창출, 매출증가 등 기업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미중 무역전쟁 및 대일 수출규제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부단한 노력으로 기업 성장을 이끈 중소기업인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대구시는 기업인과 한마음 한뜻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