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소방서, ‘불나면 대피먼저’대피우선 홍보

2019-11-14     박명규기자
칠곡소방서(서장 김용태)는 화재 발생 시 대피가 늦어져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불나면 대피먼저’집중 홍보에 나섰다.

과거와 달리 화재 발생 시 소방시설, 스마트폰 등으로 화재신고는 많은 편이며 119 신고로 인해 오히려 대피가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한다. 그리고 가연성 건축자재의 사용증가로 화재 시 치명적인 유독가스가 다량 발생하고 급격한 연소 확대로 대피가능한 시간이 과거에 비해 짧아져서 대피우선의 필요성이 강조된다.

또한 영국, 미국 등 외국에서는 화재발생 시 소화요령 보다는 신속한 대피를 할 수 있도록 우선 교육하고 있다.

소방서는 홍보포스터를 관내 학교, 다중밀집시설, 관공서에 부착하고 리플릿은 안전교육 자료로 활용하며 X배너는 소방서에 설치해 ‘불나면 대피먼저’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소화기 사용법과 119 신고요령도 중요하지만 화재 발생 시 무엇보다 안전한 장소로 신속하게 대피하는 것이 최우선이다”며 “군민들이 ‘불나면 대피먼저’의 의식전환이 될 수 있도록 집중 홍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