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재난안전 드론 캠페인 개최

재난지역 모니터링·안전 관련 보건의료 인재 양성 드론으로 금연캠페인 현수막 띄우는 세리머니 눈길

2019-11-14     김홍철기자
대구보건대(총장 남성희)가 지난 12일 교내 본관 앞에서 ‘재난안전 드론 캠페인’을 개최했다.

대학 녹색건강·금연지원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캠페인은 재난지역의 모니터링과 안전관련 활동이 가능한 보건의료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 대학 재난안전 드론 교육을 수료한 학생 30명은 교육 실습용 기체를 이용한 드론 비행 실습과 함께 대형 기체를 띄워 금연캠페인 현수막을 날리는 세리머니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진, 태풍, 폭염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행동요령 및 금연과 흡연 예방, 금단증상, 흡연욕구에 대처하는 포스터 전시회를 열었다.

앞서 센터는 지난 10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난안전 드론교육 참가자를 모집해 이달 4일~11일까지 드론의 역사, 비행원리 이해, 항공법규 등의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가한 우연주(19·여·간호학과 1학년)학생은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던 드론에 대해 전문적인 교육을 수강할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고, 미래 직업분야에서 재난 상황을 상상해보며 대응법을 배우는 좋은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