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드 소품 다 모였네’ 16일 수성구 프리마켓 개장

2019-11-14     김무진기자
대구 수성구가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만든 생활용품을 서로 사고 파는 장터를 연다.

14일 수성구에 따르면 들안길 프롬나드운영위원회와 함께 16일 오후 1시 상동 덕화어린이공원에서 ‘한들거리장’을 개장한다.

이 행사는 들안길 프롬나드 행복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플리마켓으로 21개 판매 부스가 마련돼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만든 소품 및 수공예 등 생활용품을 선보인다.

또 상동 및 두산동의 숨은 매력을 담은 사진집 전시, 지역 인디밴드 및 주민밴드 공연도 펼쳐진다.

특히 행사에서는 지역 주민과 대학생들이 현지 조사를 거쳐 지역의 이미지를 담은 디자인으로 제작한 굿즈(손수건, 에코백, 휴대폰 그립톡, 머그컵)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수성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직접 만든 제품과 전문 셀러의 물품을 접할 수 있는 행사에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