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포항병원 직원들, 환자 안전 지킨다

효자119안전센터와 합동 소방훈련 실시

2019-11-17     이예진기자

에스포항병원은 최근 원내에서 포항남부소방서 효자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자위소방대로 편성된 직원 40여 명이 참여해 △최초 화재 발견자의 신고 및 자위소방대 출동 △소화기·소화전 사용 초기 소화 △환자 피난 유도 △대피소 집결 및 응급 환자 처치 △관할 소방서 강평 등 각자 맡은 역할을 수행하며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뇌혈관 및 척추 질환 등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많은 병원의 특성에 따라 들것과 스트레처카(환자운반침대) 등을 이용해 환자를 이송하는 올바른 방법을 숙지하며 실제 상황에 꼭 필요한 행동 요령을 중심으로 실시했다.

훈련을 총괄한 임윤섭 에스포항병원 소방안전관리자 기사는 “재난 등 각종 비상 상황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매년 2회에 걸쳐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며 “평상시 철저한 시설 점검 및 관리를 통해 환자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