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해 도시재생사업, 주민 공감 가장 중요”

포항시, 사업 성공 추진 위해 전문가 성장관리 컨설팅 받아 진단 반영해 도시 재건 박차

2019-11-17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15일 지진 피해를 입은 흥해 특별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도시재생뉴딜 전문가로부터 성장관리 컨설팅을 받았다.

이번 컨설팅은 국토교통부, LH도시재생지원기구, 도시재생협치포럼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문 컨설팅단이 권역별로 현장을 방문해 흥해 지역의 재난대응형 특별도시재생사업 추진에 따른 애로사항을 듣고, 진단함으로써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컨설팅단 부단장인 세종시도시재생센터 김동호 센터장, 국토교통부 조인창 서기관 등은 11·15 포항지진 발생 2년이 되는 이날 대성아파트 현장에서 특별재생사업의 전반적인 설명을 들었다.

포항시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5년간 흥해읍 120만㎡ 지역에 특별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중물 사업비 490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는 2257억 원이다.

흥해 특별재생사업 컨설팅 지원단은 해당 분야를 심도 있게 고민하고 해결해 줄 수 있는 컨설팅단 인재풀을 통해 향후 전문가 진단 및 의견을 반영한 분석으로 지진 피해 지역에서 주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복길 포항시 안전도시사업과장은 “흥해가 다시 행복해질 수 있도록 성공적인 특별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