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호미곶 해상서 2000t급 러시아 화물선 화재 2019-11-17 이상호기자 17일 오후 1시 46분께 포항시 남구 호미곶 북동방 약 17㎞ 해상에 있던 러시아 화물선(2299t)에서 화재가 발생했다.해상관제센터를 통해 신고를 받은 포항해양경찰서는 즉시 연안구조정 등을 급파했다.또 인근에 있던 어선 등에도 도움을 요청해 이날 오후 4시 현재 화재를 계속 진화 중이다.이 화물선 내에는 선원 13명이 탑승했는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해경은 화재 완전 진화 후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