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롯데百, 2년 연속 ‘일·가정 양립 문화 최우수 기업’

대구 상인점 수상 쾌거

2019-11-17     김무진기자
대구지역 롯데백화점이 2년 연속 ‘일·가정 양립 문화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17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주최로 지난 14일 대구 북구 침산동 대구삼성창조경제 캠퍼스에서 열린 ‘2019 일·생활 균형 실천 선포식’에서 대구 상인점이 ‘일·가정 양립 문화 최우수 기업’으로 뽑혔다.

지난해 롯데백화점 대구점이 이 부문 최우수 기업에 뽑힌 데 이어 올해 상인점이 선정, 2년 연속 수상 영예를 안았다.

상인점은 올해 출근시간 20분 전 PC를 켤 수 없고, 퇴근시간 20분 이후 자동으로 컴퓨터 전원이 꺼지는 ‘PC ON·OFF’ 제도 시행, 남성 의무육아 휴직, 자녀 입학 돌봄 휴가, 수능 돌봄 휴직 등 다양한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에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생애주기에 맞는 다양한 휴가제도 시행을 통해 직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충분히 제공한 점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이승희 롯데백화점 대구 상인점장은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일·가정 양립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타 기업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