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어촌뉴딜300사업 본격화

신창2리항서 기공식 개최 2021년까지129억원 투입 어항시설확충 사업 등 추진

2019-11-18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18일 신창2리항에서 신창2리 어촌뉴딜300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어촌뉴딜300사업은 낙후된 어촌·어항을 통합해 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어촌·어항 재생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70개소, 올해 100개소, 내년에 130개소 등 전국에 총 300개소의 낙후된 어촌·어항을 선정해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의미한다.

신창2리 어촌뉴딜사업의 경우 총사업비 129억 원을 투입해 어항시설확충(방파제, 물양장, 어항경관개선, 친수시설설치) 및 특화사업(돌미역가공센터, 생활문화관, 해양생태놀이터조성)을 2021년까지 3년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인근 양포항(국가항)어촌·어항 복합공원, 장길리 복합낚시공원과 연계해 관광객들이 머물다 가고 싶은 어촌마을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신창2리 어촌뉴딜사업을 시작으로 2020년 어촌뉴딜300사업 공모 대상지 12개소(남구 6개, 북구 6개)를 신청 중에 있으며, 12월 공모선정 대상지 발표가 나면 포항 전역에 어촌뉴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