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재 의원, 한국당 국감 우수의원 선정

2014·2015년 이어 세번째 “정권 무능 날선 지적·정책대안 제시”

2019-11-19     손경호기자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포항남·울릉)이 ‘2019년 자유한국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2014년과 2015년에 이어 세 번째 수상이다.

박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위선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적합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자유대한민국 발전과 민생정치 실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당과 언론으로부터 받았다.

특히 현 정부 경제정책의 가장 큰 문제로 ‘한국경제의 가장 큰 축인 기업을 옥죄고 있는 것’을 지적하고 디테일한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 정부들어 법인세 최고세율을 3%p 올리고 각종 비과세·감면 혜택을 줄이는 등 기업 관련 세제환경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으며, 대기업에 대한 세무조사가 급증하는 등 현 정부의 ‘反기업’ 정책기조가 경제에 상당한 부담이 되고 있음을 명확한 자료 제시를 통해 밝혀냈다.

박 의원은 기업들의 경영환경을 제고하기 위해 법인세의 ▲최고세율을 개혁수준으로 20%(5%p↓)까지 인하하고 요율체계를 2단계로 단순화 하는 것과, ▲R&D 등 비과세·감면 확대, ▲해외소득의 과세면제 방안 등을 제시하였으며, 상속세에 대해서도 ▲최고세율을 법인세와 동일하게 하거나 OECD 평균(26%)수준 인하하고, ▲최대주주 할증 폐지, ▲가업상속공제제도 합리화, ▲자본이득세 도입 등의 구체적 대안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국회의원의 본연의 업무인 정부견제와 감시를 충실하게 해 국민을 위한 경제정책 방향을 제시하고자 노력했다”면서 “국감에서 지적된 문제점들을 보완하기 위한 법개정과 정부의 정책개선에 대한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