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농특산물 수출 ‘호조’... 캐나다·미국시장서 인기

12개 업체 20개 품목 판매행사

2019-11-19     이진수기자
포항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이 캐나다 밴쿠버의 한인 최대 유통업체인 한남슈퍼(2개소)와 미국 서부의 최대 도시인 LA의 한남체인에서 동시 특판행사를 하고 있다.

포항시는 15일부터 우렁이쌀을 비롯해 전통장류, 김치, 누룽지, 청국장, 한방음료 등 12개업체 20여개 품목에 대한 홍보판매행사로 교민 및 현지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했다.

한남슈퍼는 캐나다 서부지역 한인 최대 도소매업체로 연간 매출액이 5000만 불 규모로 경쟁력 있는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으며, LA 한남체인 또한 한국식품 매출액만 연간 5억5000만 불을 기록할 만큼 파급력 있는 매장이다.

이번 행사에서 인기 제품은 한류식품인 김치, 누룽지, 한방음료, 쌀국수 등 전통 가공식품이며 오는 24일까지 행사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