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농촌지역 지하수 살균 염소투입기 일제 점검

2019-11-20     정운홍기자
안동시는 농촌 지역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맑은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농촌 지역 183개소의 소규모급수시설에 대한 염소투입기 일제 점검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소규모급수시설이란 지방 상수도 공급이 어려운 산간오지 마을에 지하수를 개발해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마을상수도 시설로 시에서는 지하수 살균을 위해 염소투입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염소투입기는 노로바이러스와 대장균 등 식중독을 일으키는 유해 세균을 박멸하는 중요한 장치로 연 2회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일차적으로 잔류염소를 측정해 적정량의 염소가 정상 투입되는지 확인하고 염소 투입량을 조절한다. 이어 소모품을 교체하고 염소를 보충하는 등 염소투입기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울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용수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