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탄소산업 육성 협력쳬계 본격 가동

24개 관련기관 참여 혁신 협의체 출범… 탄소산업 선도

2019-11-20     김우섭기자
경북탄소산업
경북도는 20일 도청 화백당에서 탄소산업의 전략적 육성 및 지원을 위해 지자체, 도내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 24개 기관이 참여하는 ‘경북 탄소산업 혁신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협의체는 핵심소재인 탄소소재의 수요산업 비중이 높은 도내 시군(6개), 앵커기업(7개), 지역대학(3개), 연구기관(7개) 등 24개 기관을 중심으로 경북 탄소산업 활성화를 통한 소재 혁신을 위해 출범했다.

경북 탄소산업 육성 전략 2030 설명과 협의체 운영 및 탄소산업과 지역산업과의 융복합에 대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으며, 이와 함께 탄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24개 기관은 탄소산업의 체계적인 육성 및 발전을 위한 협력, 지역 탄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 정보교류 및 장비활용, 탄소산업분야 국가 정책과제 공동개발 및 국비 사업화 지원, 지역 기업과 공동 연구과제 및 상용화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협의체는 24개 각 기관별 실무자 중심의 실무지원단을 구성해 기업 중심의 수요연계형 사업, 대학 연구기관 중심의 고급 기술 상용화 사업, 맞춤형 인재양성 등 신규 사업의 기획단계 부터 사업화 추진까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경북 탄소산업 육성 전략 2030은 경북형 3대 전략 탄소소재부품, 탄소융합 3대 미래선도산업, 카본 전문 기업 육성 프로젝트, 탄소특화 산업단지 활성화, 경북 탄소산업 혁신 협의체 등 2030년까지 탄소소재부품 제조혁신 허브로 거듭나기 위한 중장기 계획으로써 전략에 대한 연차별 세부 시행계획은 종합계획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