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경북본부, 이용객 불편 최소화 총력

경북관내 열차운행 축소 조정 24시간 비상수송 대책반구성

2019-11-20     정운홍기자
코레일 경북본부는 20일부터 돌입한 전국철도노조의 무기한 파업에 대비 열차안전운행확보를 위해서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파업 복귀 시까지 비상수송체제로 전환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앙선과 영동선, 경북선 등 경북북부권 주요 철도노선의 여객열차 운행횟수는 주말기준 일 46회에서 16회로 대폭 감소한다. 운행구간별로는 △중앙선 18회→8회 △영동선 6회→4회 △경북선 10회→4회 △충북선 4회→0회 △관광열차 8회→0회로 줄어든다.

코레일 경북본부는 파업 중에는 필수유지 업무자와 대체근무자들을 투입해 철도안전이 확보된 상황에서 열차를 운행하는 등 국민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업기간 중 열차운행 여부와 운행 구간을 꼭 확인하고 철도를 이용해야 하며 운행하지 않는 열차의 승차권은 전액 환불 받을 수 있다.

차경수 경북본부장은 “열차운행 여부와 운행구간 확인은 스마트폰 앱으로 조회하거나 또는 각 지역의 철도역에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