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 홈페이지 개편

2019-11-20     김무진기자
한국감정원이 운영하는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 홈페이지가 편의성을 높이는 등 이용자 중심으로 개편됐다.

감정원은 최근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 개편을 완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를 이용자가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메뉴를 전면 재배치하고 디자인을 새롭게 적용했다. 관리비 등 관리정보 관련 각종 통계 데이터 및 자료도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에 따라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기존 관리주체가 공개하던 외부회계 감사보고서를 회계감사인이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에 직접 공개토록 변경했다.

아울러 종전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등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에 해당하지 않은 공동주택도 입주자 등이 동의할 경우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으로 전환해 체계적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김학규 한국감정원장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 홈페이지 개편 및 시스템 고도화를 계기로 관리비 부과와 집행의 투명성을 더욱 높이겠다”며 “아울러 비주거용 부동산의 관리비 공개제도 도입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은 지난 2015년부터 한국감정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이며 관리비 정보, 유지관리이력 정보, 입찰 정보 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