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 상생발전 '한뜻'

발전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市, 오천 해병부대 이전 협력 軍, 전국 철인 3종 경기 건의

2019-11-20     이진수기자

포항시와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포특사)는 19일 청룡회관에서 포항시·포특사 발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에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김태성 해병대 제1사단장와 군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포항시는 △오천 해병부대 이전 및 부지 활용 개발사업 협력 △포항 해병대 문화축제 지원 등을 제안했으며 포특사는 △포항시 통합방위 종합상황실 개선 추진 △장기면 산서리 사격장 진입로 공사 △포항시장배 전국 철인3종경기 해병대와 공동 개최를 건의했다.

포항시는 2011년 ‘포항시 해병대 등 지역주둔 군부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는 교훈단 이동식 화장실 설치 지원, 해병대 전역자 및 입소가족 포항투어, 일월지 주변 정비, 해병대 입영문화제 및 예비군 육성지원사업, 청림동 민·관·군 행복학습센터 운영, 명절맞이 군부대 위문 등을 지원하고 있다.

포특사는 매년 봄철 모내기, 과수 접과, 벼베기 등의 농촌일손돕기와 각종 재난과 재해발생에 있어 적극적인 대민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