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국립공원 내 도시락을 부탁해 운영 큰 호응

2019-11-21     김영호기자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설정욱)의 지역 상가들이 운영 중인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사업인 ‘내 도시락을 부탁해’가 지역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사전에 도시락을 주문 후 산행 당일 주문 도시락을 해당 음식점에서 찾아 식도락을 즐긴 다음 업체에 반납하는 서비스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지역상가의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어 참여업체와 탐방객 모두를 만족시키고 있다.

이 서비스는 주왕산국립공원을 비롯한 전국 국립공원에서 시행하는 일자리 창출사업의 하나로 지역 내 친환경 먹거리를 이용해 운영하는 도시락으로 가격은 8000원 내외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현재 주왕산국립공원에서는 산내음도시락과 수달래도시락 2개의 서비스 메뉴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문은 카카오톡 채널 ‘주왕산, 내 도시락을 부탁해’를 통해 산행 하루 전 오후 5시까지 주문하면 된다.

이경수 탐방시설과장은 “주왕산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이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를 통해 쓰레기를 줄이고 쾌적한 국립공원 자연환경 보전에 적극 동참했으면 좋겠다”며 “탐방객의 호응과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