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업 “우수 인재 양성 고맙습니다”

영진전문대에 장학금 2000만원 쾌척

2019-11-21     김무진기자

영진전문대학교가 우수 인재 양성에 대한 보답 차원으로 해외 협약 기업으로부터 장학금을 기탁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영진전문대학에 따르면 지난 19일 대학 강당에서 일본 네트워크 전문기업으로 주문식 교육 협약 기업인 ㈜ISFnet으로부터 장학금 2000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와타나베 유키요시 ㈜ISFnet 회장 등 회사 관계자들은 협약으로 개설된 ISFnet반 2~3학년 학생들과 면담을 가진 뒤 일본 취업예비반(컴퓨터정보계열) 1학년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 특강도 진행했다.

특강에서 와타나베 회장은 “현재 일본 IT(정보기술) 산업 현황 및 IT 인력 부족으로 외국인 채용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며 회사 신입사원 채용 기준과 복지제도, 비전을 제시하는 등 우수 인재 확보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와타나베 회장은 또 ISFnet반 2학년 학생들과 만나 학생들의 일본어 및 전공 실력을 점검하고 학업에 열중해 달라고 당부한 뒤 채용이 확정된 이 반 3학년 20명에겐 회사 입사 전 준비사항 등을 소개했다.

이어 영진전문대 측에 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