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친절한 대중교통 문화 만들기 총력

버스·택시 부정적 이미지 개선 친절기사 선정, 인센티브 지원

2019-11-25     정운홍기자
안동시는 친절한 대중교통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시행하고 있다.

먼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안동 청소년수련관에서 시내버스·택시 운수종사자 943명을 대상으로 친절 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친절 교육은 시내버스·택시와 관련된 시민들의 부정적 이미지 개선과 선진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시행된 친절 인증제 일부 과정으로 하루 평균 5건 이상 접수되는 시내버스와 택시의 불친절 민원을 해소하고자 친절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

시는 친절 관련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시내버스·택시 운수종사자의 고객 만족 친절 서비스 정신 및 역량 강화 등에 대한 전문적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12월 중 친절 인증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친절기사 30명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친절기사에게는 인증패·표창 수여와 선진지 견학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아울러 친절 교육이 단순 교육으로만 끝나지 않고 실천을 통한 친절 분위기를 조성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시내버스·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