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만항 홍보설명회

수도권 선사·수출입 기업 대상 물동량 처리현황·서비스 항로 12월 인입철도 개통 등 논의

2019-11-26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26일 서울에서 수도권 지역 주요 선사 및 수출입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일만항 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 포항영일신항만과 함께한 이날 홍보설명회는 12월 영일만항 인입철도 개통에 따른 물동량 유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고려해운, 장금상선, 천경해운 등 선사와 화주, 물류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영일만항 물동량 처리현황과 인입철도 개통 홍보, 주요 서비스 항로, 인센티브 지원제도에 대한 설명과 항만 이용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가졌다.

화주 및 물류 관계자들은 중국, 러시아, 일본, 동남아 등 기존보다 확대된 항로 서비스와 다양한 인센티브 지원제도, 12월 영일만항 인입철도 준공과 함께 강화되는 육상운송 루트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

포항시와 경상북도는 영일만항 활성화를 위해 컨테이너 부두 내 펜더 보강, 방풍벽 설치 등 항만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따른 인프라 확충과 선사와 주요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마케팅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