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증가·일자리 창출로 지역 활력 제고”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 밝혀

2019-11-27     황경연기자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27일 “2020년은 상주의 비전 창출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매우 중요한 해”라며 “인구 감소와 경기침체 등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반드시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조 권한대행은 이날 열린 제196회 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예산안은 인구 증가·일자리 창출 등 지역 활력 제고와 지역 발전 인프라 구축, 서민생활 안정,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에 중점을 뒀다”며 “시민 불편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심사숙고했다”고 설명했다.

상주시는 2020년도 당초예산 1조380억원(일반회계 9261억원, 기타특별회계 228억원, 공기업특별회계 891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본예산 규모로는 처음으로 1조원 시대를 연 것이다.

조 권한대행은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시정, 신뢰하는 상주 △젊음과 일자리로 활력이 넘치는 경제 상주 △농민이 잘사는 미래 스마트 농산업의 중심 상주 △건강백세 모두가 함께 누리는 행복한 복지 상주 △품격 있는 글로벌 문화·관광·스포츠도시 상주 △안전하고 살기 좋은 미래형 클린도시 상주 △시민이 편리한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갖춘 상주 △중·장기 먹거리사업 발굴로 미래 비전과 경쟁력 높은 상주를 들었다.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각종 대형사업과 현안을 더욱 꼼꼼히 챙기고 신성장 동력과 미래 먹거리 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등 지역 사회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차고 역동적인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