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항 이용기업 올즈웰미네랄, 포항시청소년재단에 기부금 기탁

2019-11-27     이진수기자
포항 영일만항을 이용하고 있는 서울 소재 수출입기업인 올즈웰미네랄는 27일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써달라며 2000만 원을 포항시청소년재단에 기탁했다.

김진석 올즈웰미네랄 대표는 2017년 11월에도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 2000만 원을 포항시에 기부했으며, 지난해에도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전념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2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 회사는 수도권에 소재한 원료 수출입기업으로 연간 약 2000TEU(4만t)의 철강제조에 소요되는 원료를 영일만항을 통해 수입해 지역 철강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김진석 대표는 “포항에서 하는 사업으로 얻은 이익을 지역에 돌려주어야 한다는 평소 생각과 어려운 계층에 작은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 기부를 하게 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