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車부품산업 일자리 해결책 모색

車부품 업종 일자리네트워크 현안과제 해결·지원방안 논의

2019-11-27     김무진기자
대구·경북지역 자동차부품 업종의 일자리 해결책을 찾기 위한 자리가 열렸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이 주도하는 ‘대구·경북지역 자동차부품 업종 일자리네트워크’(이하 통합고용지원단)는 27일 대구 엑스코에서 관계기관 및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과제 해결 및 지원방안 논의를 위한 네트워크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지역 자동차부품산업의 고용 동향 공유, 기관별 부품업체 지원실적(추진성과) 발표, 내년 부품업체 지원방안 사업계획 보고 등으로 펼쳐졌다.

회의에서는 전문가 및 산업계 현장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인력 매칭 및 자금 지원, 미래자동차 대응 등을 통한 일자리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자동차 관련 단체 및 기업 등 참여기관이 함께 하는 집중 과제 발굴 등에 대해서도 공동 협력키로 했다.

허서혁 대구고용센터소장은 “현재 지역 부품업체 경영 및 고용 상황은 완성차업체들의 업황 개선 여부에 많은 영향을 받는 만큼 대책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 등과 함께 동향을 공유하고, 기업애로 수요조사 등 현장 의견을 모아 지역 부품업체의 일자리 과제 해결을 위한 대책 수립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