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흥초 어머니 피구단, 5년 연속 우승 차지

교육지원청 주최 ‘2019 포항 어머니 교육사랑 피구대회’

2019-11-28     이예진기자

포항대흥초등학교 어머니 피구단이 5년 연속 피구대회 정상에 등극해 화제다.

포항대흥초 어머니 피구단은 27일 포항체육관에서 개최된 ‘2019 포항 어머니 교육사랑 피구대회’에서 월등한 기량을 뽐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포항교육지원청이 주최한 이 대회는 학교와 학부모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자녀교육에 보탬이 되고자 개최한 대회로서 포항지역 각 초·중학교를 대표한 학부모 3개팀 70여명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1차전 동해중, 2차전 신흥중과 경기를 벌여 무실세트로 정상에 올라 5년 연속 우승 영예를 안았다.

포항대흥초 어머니 피구단 선수들은 학부모학교참여사업 일환으로 지난 2015년 피구 동아리를 결성하였으며, 밤낮으로 쉬지 않고 연습해 길러진 탄탄한 기본기와 체력, 탄탄한 팀워크를 통해 알찬 결실을 거뒀다.

김홍기 교장은 “어머니 피구동아리를 운영·지원함으로써 학부모-학교, 학부모-학부모간 정보교류 및 학교교육활동 전반에 대한 의견 교환을 통해 함께 만들어 가는 포항대흥교육으로 나아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