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신 경제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 총력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진행 원전의존형 경제구조 탈피 미래 지역 발전방향 논의

2019-11-28     박성조기자

울진군은 지난 27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미래울진 신 경제 성장동력 발굴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원전의존형 경제구조 탈피를 위한 미래 울진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보고회는 신한울 3·4호기 건설 중단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회생을 위한 것으로 미래 울진의 발전방향 및 신성장동력 발굴과 육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선순환 지역경제 구축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전찬걸 군수, 장시원 군의회의장 및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최종보고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용역수행기관인 한국지역정책연구원은 △신성장동력산업 분야 △힐링문화·관광 분야 △농림수산업 분야 △지역개발 생활환경 분야의 신 경제 성장동력 20개 사업, 44개 세부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전찬걸 군수는 “ ‘2020년은 원전의존형 경제구조 탈피 원년의 해’로 새로운 울진을 향해 가는 중요한 시기”라며 “울진군의 미래발전을 위한 밑그림이 제시된 만큼 향후 사업별로 세부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겠다” 고 말했다.

울진군에는 신한울원전1, 2호기 등 8기의 원전이 가동·건설되고 있다.